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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코리아 - “치과 고유영역 양악수술 지켜나갈 터”
“치과 고유영역 양악수술 지켜나갈 터”
구개협 2012 제3차 정기학술대회 개최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구강외과 의사에 대해 반대한다.” 이용찬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구개협) 회장이 정기학술대회에서 다시 한 번 이 같은 입장을 단호히 밝혔다.

구개협은 지난 15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3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양악수술 교정치료와 교합평면’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교정수술과 Lateral occlusal plane, 안면비대칭과 교합평면의 경사, 안면비대칭의 진단과 치료, 교정수술환자에서 교합평면의 조절을 통한 교정치료 등을 다뤘다.

이용찬 회장은 이날 “다양한 턱교정수술환자의 골격형태에 따른 교합 평면의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골격이상을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며, 수술 전후 이미 발생한 치열의 치성보상을 교정학적으로 진단해 교합 평면을 교정적으로 조절하는 테마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치과계는 전문의 문제를 포함해 열악해지는 개원환경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런 상황일수록 치열하게 연구하고 임상 경험을 습득해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개원의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개협은 여전히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구강외과 의사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자유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는 자신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치과의사로서 직업윤리를 가져야 하며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행정력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협의회가 필요한 것”이라며 “건전한 직업윤리를 가진 선생님들과 앞으로도 양악수술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리 개원의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가 이미 많이 축적돼 있다. 우리나라 양악수술의 진정한 발전을 이룩하겠다”면서 “젊은 동료들도 함께 모여서 얘기 나누고 치과계 고유 영역을 지켜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준휘 원장(랑더블유치과)은 턱교정수술과 Lateral occlusal plane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 원장은 턱교정수술의 목표를 제시하고, 심미성을 좇아 턱교정수술의 다른 중요한 목표인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소홀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면비대칭과 교합평면의 경사에 대해 짚은 정무혁 원장(서울턱치과)은 “교합평면의 측방경사는 정상적인 안모 형태를 보이는 사람에게도 존재하지만 턱기형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더욱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턱의 위치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검사를 통한 안모의 수직정중평면과 수평평면의 설정은 임상가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야기하는 임상적 진단과정으로, 이러한 단계를 통해 상악골 경사의 양을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상악골의 yaw, 상악골 자체의 비대칭성, 수술 전 하악골 자체의 비대칭성, 하악치열의 하악골내의 비대칭성 등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은 안면비대칭의 진단과 치료를 맡았다. 이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경우 불충분한 수술 전 교정을 교합평면의 추가적인 좌우 경사로 조절하기에는 상악 6전치의 교합면이 노출돼 한계가 있다”면서 “yaw axis의 변형 방향과 정도에 대해 이해하고 정량적인 평가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수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좌우 얼굴크기의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일 원장(구올담 치과병원)은 턱교정수술환자에서 교합평면의 조절을 통한 교정치료에 대해 살폈다. 김 원장은 “교합평면의 경사도는 개개인의 기능교합을 평가 및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부분만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런 교합 평면은 수직적인 높이, 경사도 및 만곡도의 관점에서 평가돼야 한다”고 전했다.